한국기행 톳떡 송기떡 택배 주문
EBS 한국기행은 2009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는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잔잔한 분위기로 전합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하며,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이번 한국기행 떡슐랭로드 에서는 톳떡 송기떡을 만드는 김회준 부부가 출연 합니다 아래에서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기행 톳떡 송기떡 택배 주문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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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들 부부는 다른 방송에도 출연한바 있는데요 부산의 기장은 예로부터 바다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지역입니다. 싱싱한 활어와 풍성한 해초가 바다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기장에서 우리는 자연의 선물을 가득 담은 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의 향기를 품고 있는 톳떡과 숲의 향기를 담은 송기떡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특별한 떡은 단순한 전통 음식이 아니라, 기장 지역의 자연과 정성이 깃든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기장을 대표하는 해초 중 하나인 톳과 꼬시래기는 기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산물이지만, 이를 떡에 담아내는 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닙니다. 김회준 씨는 이러한 해초의 영양과 향을 떡에 녹여내어 자신만의 특제 떡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톳떡은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음식으로, 톳과 꼬시래기의 풍부한 식감과 깊은 바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초가 주는 자연의 풍미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뿐만 아니라 김회준 씨의 송기떡은 봄철 소나무 껍질을 채취해 만든 독특한 떡입니다. 송기의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이 떡은 김 씨의 장모님이 60년 동안 이어온 비법을 전수받아 완성되었습니다. 장모님은 자신의 딸이 떡집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했으며, 그 딸이 이어받은 전통이 김 씨의 손길에서 새롭게 꽃을 피운 것입니다. 송기떡은 단순한 떡이 아닌, 세대를 이어온 전통과 가족의 사랑이 깃든 특별한 음식입니다.
떡집의 딸로 자란 아내 경숙 씨는 어릴 적부터 떡집에서 자랐지만, 정작 떡에 대한 애정은 크지 않았습니다. 떡을 모르는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떡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의 꿈은 남편을 통해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남편 김회준 씨는 처음에는 떡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아내의 어머니로부터 떡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떡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어머니의 수제자가 되어 떡 만드는 일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내 경숙 씨도 남편의 열정에 이끌려 떡집 일을 도우며 떡집의 아내로서 새로운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떡집에서 일하는 것이 더 이상 싫지 않았고, 남편과 함께 전통을 이어가는 일에 보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떡을 통해 사랑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떡집 일만으로는 아내 경숙 씨의 마음을 온전히 채워줄 수 없었습니다. 떡보다 더 큰 사랑을 가진 경숙 씨는 어릴 적부터 꽃을 좋아했습니다. 그녀에게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닌,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해주는 존재였습니다. 이를 잘 알고 있던 남편 김회준 씨는 아내를 위해 떡집 옆에 작은 압화 공방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압화는 생화를 말려서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경숙 씨는 이 공방에서 한땀 한땀 꽃을 수놓으며 행복을 찾았습니다.
남편 김회준 씨는 공방에서 꽃을 다루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작은 행복을 느꼈습니다. 아내가 떡보다 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모습을 보며 그는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아내가 행복해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행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떡집 일도 열심히 하면서, 틈틈이 아내의 꽃 작업을 도우며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따뜻한 남편이 되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떡과 꽃, 두 가지 서로 다른 세상을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조화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떡집은 바다의 향기를 품고 있지만, 공방에서는 숲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바다와 숲이 공존하는 이 작은 공간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꿈을 이루어가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떡을 사랑하는 남편과 꽃을 사랑하는 아내,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단순한 떡집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입니다.
떡집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하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랑과 정성은 그 어떤 대저택보다도 값집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신선한 떡이 만들어지지만, 그 떡에는 단순한 재료만이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바다와 숲의 자연,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떡을 먹으면서 단순한 맛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기장은 바다와 인접해 있어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지만, 김회준 씨의 떡집은 그 바다의 향기를 떡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바다와 숲, 그리고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자연과 사랑이 녹아든 예술품입니다. 두 사람의 정성과 이야기가 담긴 떡을 맛보며 우리는 그 속에서 자연의 향기와 인간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떡보다 꽃을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좋아하니 꽃도 좋아하게 된 남편. 그들의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진실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오순도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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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남로65번길 4
전화번호: 051-721-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