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
가수 김호중(33)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14일 채널A 등은 김호중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아래를 통해서 시청하시기바랍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
영상에 따르면, 김호중이 운전하던 흰색 수입 SUV는 9일 밤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를 지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멈춰있던 택시의 좌측을 들이받았습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아래를 통해서 시청하시기바랍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
차량이 들썩일 정도로 택시와 세게 충돌했으나, 김호중의 차량은 잠시 멈추는 듯하다가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직진해 사라졌습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에 차를 세운 뒤 매니저와 통화했으며, 그 사이 택시 기사님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다른 영상에서는 우회전한 차량이 다른 골목에 들어선 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10일 오전 1시 59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인 점을 확인한 후 A씨를 추궁했고, 결국 김호중은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와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습니다. 김호중은 사고 다음 날인 10일 오후 4시 30분쯤 음주 측정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차량 내 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어 녹화된 영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매니저가 사고를 본인이 처리하겠다고 경찰서에 찾아가 '내가 운전했다'고 자수했다"며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이 나중에 직접 경찰서에 찾아가 조사 및 음주 측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주 운전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고 당시 김호중이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경찰은 김호중을 상대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유무와 음주운전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오는 1819일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공연과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일정 변동 없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호중 자동차 교통사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