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막걸리 100년 양조장 주문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KBS에서 방송되는 '동네한바퀴'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 방문지, 주민들의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맛집, 특산품 등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며,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이번 5월 18일 방송에서는 음성을 찾아가는데요 여기 100년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막걸리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요 아래에서 주문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막걸리 100년 양조장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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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가 되는 음성은 경기도와 접한 북쪽, 충주와 맞닿은 동쪽, 괴산과 증평이 위치한 남쪽, 그리고 진천과 경계를 이루는 서쪽에 자리한 충북 음성군은 '넓고 펼쳐진 성'을 뜻하는 ‘잉홀’에서 그 이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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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중간지대’로, 1960년대에는 전국 금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금광의 터였고, 고추와 수박의 주요 농업 생산지였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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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제 수도권과 가까운 대규모 공업단지를 형성한 중부내륙 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연히든 운명처럼 뿌리내린 사람들은 제 색을 고집하기보다는 부드럽게 지역에 녹아들어 또 하나의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나갑니다.271번째 동네 한 바퀴에서는 5월의 장미 넝쿨 같은 충청북도 음성군을 돌아본다고 합니다
충청도 선비, 100년 양조장에서 ‘세상 느린 막걸리’를 빚고 있다고 하는데 원남면 보내장터길을 걷다 보면, 한때 보천장이 섰던 그 길목에서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양조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양조장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40대 초반의 남성과 그의 어머니입니다. 술을 빚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맥주 한 잔이면 취할 정도로 주량이 적고, 말씨와 분위기는 전형적인 충청도 선비 같은 이들입니다. 어떻게 이들이 옛 양조장의 주인이 되었을까요? 어릴 적 그는 양조장 앞에서 살던 동네 꼬마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오래전 집안 어른이 운영했던 이 양조장을 사랑해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결국 돌아가시기 3년 전, 아버지는 이 양조장을 인수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건강이 좋지 않았던 아버지는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곧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1남 3녀의 외동아들은 다니던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막걸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꿈과 현실은 달라, 그는 처음 5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2억 원어치의 술을 버렸다고 합니다. 포기할 법도 했지만, 그는 10년째 막걸리를 만들며 자신만의 주조법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 집 막걸리의 특징은 최소 한 달가량 숙성시킨다는 것입니다. 오래 발효시켜 숙취를 없애고 맛을 더한 그의 막걸리는 느긋하고 차분한 주인장의 마음을 닮아 있는 듯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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