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올갱이탕 주문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KBS에서 방송되는 '동네한바퀴'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놀거리, 볼거리, 가볼 곳, 주민들의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맛집, 특산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짜 정보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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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가 되는 음성은 북쪽으로는 경기도, 동쪽으로는 충주, 남쪽으로는 괴산과 증평, 서쪽으로는 진천과 맞닿아 있는 충북 음성군은 ‘넓고 펼쳐진 성’을 뜻하는 ‘잉홀’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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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중간지대’인 이곳은 1960년대에 전국 금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금광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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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고추와 수박의 주요 농업지로 알려졌던 이곳은 이제 수도권과 가까운 대규모 공업단지를 이루며 중부내륙의 산업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연히 인연이 닿아 뿌리내린 사람들은 부드럽게 지역에 스며들어 그들만의 색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아름다운 곡선을 만들어갑니다음성군이 소개가 됩니다 여기서 수집가 남편을 살린 다육이 아내의 충청도 올갱이탕이 소개가 되는데요
질긴 인연으로 모질게 내치지 못하고 보듬고 사는 사이, 부부의 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보다 의리와 책임감이라고 합니다. 생극면에서 23년째 올갱이탕을 파는 이복자 부부의 삶이 바로 그런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나지막한 단층 가게 옆에는 다육이가 가득한 정원이 있습니다. 그 정원을 지나 가게로 들어서면 희귀하고 오래된 골동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물건은 41년간 남편 원주영 씨가 모은 것들입니다. 보는 사람들은 추억에 젖지만, 늘어나는 물건들을 처리해야 하는 아내로선 반갑지 않을 터. 하지만 아내는 가게를 돕는 일이라곤 물수건을 접고 카운터에 앉아 있는 남편이라도 그저 살아줘서 고마울 뿐입니다. 23년 전 남편이 폐암에 걸려 한쪽 폐를 절제한 후 깨달은 사실입니다.
젊어서부터 호인이던 남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엔 열정적이었지만, 생전 월급봉투 한 번 들고 오는 일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가정을 꾸리는 일은 아내의 몫이었고, 가장의 무게는 아내에게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저거 늙어서 한번 두고 보자' 이를 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창 나이인 오십에 찾아온 암으로 생과 사를 오가는 남편을 보며, 아내는 모든 걸 잃어도 좋으니 오직 남편만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미워도 고생시켜도 곁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 남편이었습니다. 그 간절한 바람으로 남편은 20년 넘게 아내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습니다.
고생이 사람을 철들게 하지만, 투병 후 팔을 제대로 올릴 수 없는 남편은 무릎과 손가락이 성치 않은 아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더 깊은 마음으로 아내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표현은 서툴지만, 진심은 반드시 전해지는 법입니다. 투박하지만 진실된 노부부의 대화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다슬기, 흔히 올갱이로 불리는 이 생물은 주로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하천 중상류에서 서식합니다. 그러나 향토종인 곳체다슬기는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해 중하류 지역에서도 흔히 발견됩니다. 이러한 다슬기는 지방자치단체와 환경단체에서 수질 개선과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자주 방류하는데, 이들이 하천의 '청소부' 역할을 기대하며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영양학적으로 다슬기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 기능 회복 및 강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눈의 충혈 및 통증을 완화시켜 시력 보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서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이번 동네한바퀴 올갱이탕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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