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축구 중계
2026년 월드컵 예선에서 아직까지 단 한 점도 잃지 않고, 실점조차 없는 일본이 화요일에 가장 어려운 시험대에 오릅니다. 일본은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C조 예선 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하지메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고, 호주는 중국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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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화요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강력한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에서 가장 어려운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승리할 경우 호주는 예선 3라운드에서 다소 불안정한 출발을 딛고 6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향해 다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C조 경기에서는 9월에 그레이엄 아널드를 대신해 새로 부임한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두 번째 경기에서 강력한 인상을 남길 기회를 가지며, 옛 팀 동료와 맞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포포비치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하지메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뛰었습니다. “저는 일본 감독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가 뛸 당시 그는 제 주장으로서 훌륭한 인물이었고, 국가대표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을 바쳤습니다,”라고 포포비치는 말했습니다.
일본은 중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세 번의 승리를 거두며 14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습니다.포포비치는 목요일에 치른 첫 경기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이 경기는 분명히 큰 도전이지만, 일본에서 이긴다면 우리의 이름을 역사에 새길 환상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승리로 호주는 4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일본과의 격차는 5점입니다.
각 조에서 상위 두 팀은 자동으로 2026 월드컵에 진출하며, 3위와 4위는 다음 단계로 진출하게 됩니다.호주와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은 4점을 기록 중이며, 두 팀은 제다에서 맞붙게 됩니다.
일본은 북한, 미얀마, 시리아를 상대로 2라운드에서 4연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예선을 진행했고, 이번 2026 월드컵 예선에서도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의 팀은 예선 과정 내내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월에 일본은 중국을 7-0으로 대파하고, 바레인 역시 5-0으로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강한 상대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일본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과 후반에 다이치 가마다와 오가와 고키가 각각 득점하며 일본은 C조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보다 5점 앞서 있으며, 이번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총 10라운드가 남아 있어 일본이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공식적으로 확정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현재의 흐름이라면 상위 2위 안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상위 두 팀은 월드컵에 직행하게 되며, 3위와 4위 팀도 4라운드를 통해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일본은 최근 7경기에서 28골을 넣고 실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이 예선 시작부터 상대팀을 압도해온 것과 달리, 호주는 지난달 3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호주는 바레인에게 1-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인도네시아와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이러한 실망스러운 결과 후, 6년간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사임했고, 그의 뒤를 이어 전 호주 대표팀 수비수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었던 토니 포포비치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은 목요일 첫 경기에서 이상적인 출발을 했습니다. 중국의 셰 웬넝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루이스 밀러가 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넣었고, 크레이그 굿윈과 니샨 벨루필레이가 추가 골을 넣어 호주가 3-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호주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과 함께 C조에서 4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 차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도 1점 차로 뒤쫓고 있어 조 2위 자리를 확정하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호주에게는 일본과의 맞대결 전적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최근 일본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일본을 상대로 한 마지막 승리는 2009년 팀 케이힐의 두 골 덕분이었습니다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1956년 11월 27일에 호주와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총 27경기에서 일본은 11승 9무 7패(39골-32실점)를 기록했으며, 최근 9경기에서는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은 2009년 6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1대2로 패한 이후 호주에게 패배한 적이 없습니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각각 2대1,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에도 일본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고, 호주는 반전을 노리며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맞붙게 됩니다. 주목할 점은 양 팀 감독의 인연입니다. 두 감독은 과거 일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함께 뛰었던 팀 동료였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히로시마에서 활동했고, 포포비치 감독도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히로시마에서 뛰었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공교롭게도 두 사령탑은 히로시마에서 팀메이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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