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역도 중계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역사(力士)' 박혜정(고양시청)이 한국 역도의 새 역사를 쓰기에 도전합니다. 박혜정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를 치릅니다.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친 한국 역도 대표팀에서 박혜정은 이번 대회 가장 확실한 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이 체급에는 절대강자인 리원원(중국) 외에는 박혜정을 위협할 선수가 없습니다.이번 파리올림픽 여자 역도 박혜정 선수 금메달을 기원해보겠습니다 파리올림픽 역도 중계 아래를 통해서 시청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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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여자 역도 박혜정 전현무 중계
사실 리원원이 부상 등의 이유로 갑자기 기록이 확 줄지 않는다면, 차이를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리원원은 박혜정에게 합계 기준 30㎏ 앞섭니다. 박혜정은 메달권 경쟁 후보들인 에밀리 캠벨(영국), 두안각소른 차이디(태국)보다 10㎏ 정도를 더 듭니다.
박혜정은 리원원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 리원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최중량급의 '확실한 2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역대 역도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는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뿐입니다. 장미란은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 이상'이던 2004년 아테네 대회(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동메달)에서 거푸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박혜정이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드러내 보인다면, '레전드' 장미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우뚝 서는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이번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중계입니다. KBS는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전현무가 역도 경기 캐스터로 나서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역도 경기 중계 캐스터로 나서, 11일 펼쳐지는 역도 경기 중계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습니다. 이에 파리 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중계를 맡은 전현무의 진행에 관심이 쏠립니다.
전현무는 프랑스 파리 입성과 함께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가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에서 김민경 해설 위원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시청률도 잘 나왔고.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 전현무도 박혜정 선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당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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