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태권도 중계
어제 박태준 선수가 16년만에 남자부 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의 김유진이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파리올림픽 태권도 중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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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세계 랭킹 12위)은 8일(한국 시간) 오후 4시 33분 프랑스 그랑 팔레 경기장에서 터키의 하티체 퀴브라 일귄(세계 랭킹 5위)과 -57kg급 16강전을 치릅니다.
이 체급은 한국이 과거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재은이,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지원과 임수정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유진은 해당 체급에서 16년 만에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한편 한국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면서 '노골드'로 종주국 자존심에 흠집을 냈습니다.
당시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
한편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아제르바이잔 선수를 위로하는 박태준의 모습이 화제 입니다 가심 마고메도프가 1라운드 도중 왼쪽 정강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치료를 받은 마고메도프는 계속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박태준이 2라운드에서 13-1로 앞서나가던 중 마고메도프가 또다시 쓰러졌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박태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그 순간 박태준은 금메달 획득을 환호하며 기뻐하지 않고, 곧바로 마고메도프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마고메도프는 박태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하해줬고, 박태준은 상대 선수가 경기장 밖으로 나간 뒤에야 태극기를 손에 들고 펼치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시상식에서도 박태준은 절뚝이는 마고메도프에게 어깨를 내주며 시상대로 올라갔고, 떠날 때도 마고메도프를 부축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파리올림픽 태권도 중계하는곳
남자부
남자 80㎏: 서건우 (한국체대)
여자부
여자 57㎏: 김유진 (울산광역시체육회)
여자 +67㎏: 이다빈 (서울특별시청)
파리 2024 태권도: 주요 메달 경기 일정
한국 시간 기준입니다. (파리 현지 시간보다 +7시간)
8월 8일 목요일
03:34~ 남자 58㎏ (박태준) 메달 결정전
8월 9일 금요일
03:34~ 여자 57㎏ (김유진) 메달 결정전
8월 10일 토요일
03:34~ 남자 80㎏ (서건우) 메달 결정전
8월 11일 일요일
03:34~ 여자 +67㎏ (이다빈) 메달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