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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늘(14일, 이하 한국시간)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에서 오후 7시부터 쿠바와 B조 예선 2차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어12 중계방송 아래를 통해서 시청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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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날 13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습니다. 2회말 2사 상황에서 대만의 천첸웨이가 만루 홈런, 천제슈엔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선발 투수 고영표(kt 위즈)는 2이닝 동안 6실점 후 교체되었습니다. 이후 4회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우익수 방면 2루타와 박동원(LG 트윈스)의 중전 적시타, 7회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의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3점을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프리미어12 중계방송
WBSC 랭킹 상위 12개 국가가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각 조 1, 2위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여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합니다. 대만과의 1차전 패배로 인해 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프리미어12 중계방송 앞으로 일본과의 경기 등 중요한 일정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만과의 패배가 더욱 아쉽습니다. 한국은 2015년 첫 대회에서 우승, 2019년 두 번째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경기 패배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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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오늘 쿠바와의 경기를 마친 후,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로 경기를 치릅니다. 쿠바의 선발 투수로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활약 중인 모이넬로가 출전합니다. 그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프리미어12 중계방송 이에 맞서 한국은 우완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한편, 국제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 기준으로 한국은 쿠바를 상대로 5승 11패로 뒤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1일과 2일 열린 평가전에서는 각각 2-0, 13-3으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프리미어12 중계방송 WBSC 랭킹(9월 기준)에 따르면 쿠바는 9위, 한국은 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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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SPOTV Prime(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되며, 네이버와 OTT 채널 SPOTV NOW(스포티비 나우)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