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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평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는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EBS '한국기행'은 2009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해 한국의 각지를 여행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지역의 숨겨진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차분한 분위기로 전달합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방송인데요 이번주는 매운맛에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11월 25일 방송에서는 아귀 에 대해서 소개가 됩니다 아귀찜 아귀불고기 탕 등 다양한 아귀 요리가 소개가 됩니다 아래에서 아귀요리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기행 아귀 아귀찜 아귀불고기 주문 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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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기행 에서는 780편. 매운맛 좀 볼까 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 매콤한 음식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입맛을 확 돋우는 매운맛의 대표 주자, ‘아귀’는 경상도 지역에서 커다란 입 때문에 ‘아구(餓口)’로 불리며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는 천대받던 생선이었지만, 이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아귀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아귀는 과거 그물에 걸리면 버려지기 일쑤였습니다. 그 독특한 외모와 낯선 생김새 탓에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 생선이 지금은 인기 만점의 식재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아귀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매운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귀 요리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아귀 요리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아귀찜 골목’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아귀 요리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산에서 아귀 유통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는 강문구 씨입니다. 그는 어머니에 이어 2대째 아귀 유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손을 거치지 않고는 마산에서 아귀를 구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그는 마산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도 직접 옥상에서 아귀를 정성껏 말리고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 건조된 아귀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마산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건조된 아귀를 활용해 찜을 만들어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통적인 방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강문구 씨 같은 유통업자의 노력 덕분에 마산식 아귀 요리는 더욱 특별한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아귀의 명소로 떠오른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다대포항입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24척의 아귀 전문 어선이 신선한 아귀를 잡아오며 활기를 띱니다. 이른 아침부터 다대포항은 갓 잡은 아귀를 선점하려는 상인들로 붐빕니다. 부산의 아귀는 싱싱한 상태에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다대포항의 아귀 시장은 아귀 유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산과 부산에서 즐기는 아귀 요리는 무엇이 다를까요? 마산에서는 주로 ‘건아귀’를 사용한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건조된 아귀로 만들어진 아귀찜은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마산식 아귀찜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번 맛보면 잊기 힘든 맛을 선사합니다. 또한, 마산에서는 아귀 불고기도 인기 있는 요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면, 부산에서는 싱싱한 생아귀를 활용한 다양한 코스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부산식 아귀 요리는 회, 탕, 조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가지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신선한 아귀를 그대로 살린 요리들은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부산 다대포항에서는 이러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아귀는 단순히 매운맛으로 유명한 생선이 아닙니다. 과거 천대받던 시절을 지나 지금의 인기를 얻기까지, 아귀는 우리 식문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 독특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은 아귀를 단순한 생선이 아닌 특별한 식재료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건아귀를 활용한 마산의 전통 요리 방식은 지역의 음식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산 다대포항에서 볼 수 있는 생아귀 요리의 발전은 아귀가 신선도와 다양한 조리법으로 현대인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아귀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아귀 요리는 그 어떤 음식보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맛입니다. 깊은 풍미와 매콤한 양념의 조화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별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마산과 부산을 여행하며 지역의 특색을 담은 아귀 요리를 직접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산식 건아귀찜과 부산식 아귀 코스 요리의 매력을 모두 경험해보며, 아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천대받았지만 이제는 귀하게 사랑받는 아귀의 맛과 이야기를 찾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국기행 아귀 요리 주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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