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억새집 민박 예약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잔잔한 분위기로 전하고 있는 한국기행은 EBS에서 2009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평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는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하며,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입니다.
이번 한국기행 에는 772편에서는 억새집, 그리움을 맛보다 편이 소개가 됩니다 지리산 둘레길 억새집이 소개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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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가 되는 곳은 200년 된 억새집에서 홀로 민박을 운영하며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던 김채옥 할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입니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 민박을 운영하고 농사일까지 병행하는 일이 점점 힘에 부치고 있던 김채옥 할머니에게, 정년퇴직한 맏아들 공상곤 씨가 40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을 떠난 지 수십 년 만에 돌아온 그는 이제 어머니와 함께 억새집을 지키며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봄, 공상곤 씨는 잠시 어머니를 도우러 내려왔을 뿐이었습니다. 특히 고사리 농사를 도우러 왔던 것이 계기였는데, 그날 이후 상곤 씨는 마음을 바꾸어 눌러앉게 되었습니다. 그날 본 어머니의 모습이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기 때문입니다. 굽은 허리로 무거운 짐을 지고, 나이든 몸으로 힘겨운 농사일을 하는 어머니를 보고 차마 집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상곤 씨는 “어머니가 이제 좀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고향에 남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천성이 부지런한 김채옥 할머니는 일을 줄일 생각이 없었고, 어머니의 고집을 꺾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40년 만에 모자가 한집에서 살게 되니 작은 다툼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생활 방식과 성격이 달라 티격태격하는 일이 종종 일어났지만, 상곤 씨는 늘 어머니의 밥이 그리웠습니다. 집에 돌아온 이후,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은 특별한 반찬이 없어도 꿀맛이었습니다. 단순한 된장 하나만 있어도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런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그녀의 삶이 깃든 억새집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억새집은 그저 오래된 민박집이 아닙니다. 이곳은 김채옥 할머니의 오랜 세월이 녹아 있는 공간입니다.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매일 손님들에게 차려지는 밥상에는 할머니의 정성과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어느 날, 억새집에 김채옥 할머니의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오랜 친구들과의 만남에 설렘이 가득했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손수 음식을 차리느라 분주합니다. 아들 상곤 씨가 도와주려 했지만, 직장 생활만 하던 그에게 농사일은 물론 닭을 잡는 일조차 서툴기만 했습니다. 아들이 해주는 것보다는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김채옥 할머니는 스스로 토종닭을 잡아 친구들에게 대접할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오래된 주방에서 전을 노릇하게 부치고, 고사리나물을 무치며, 깍두기를 담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주방 가득 퍼지는 음식 냄새와 할머니의 바쁜 손놀림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만 같습니다. 김채옥 할머니는 친구들과 오랜 추억을 나누면서도 늘 손님들에게 내어줄 밥상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억새집은 단순한 민박집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채옥 할머니에게 억새집은 인생의 터전이자, 삶의 무대입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왔고, 그 세월의 흔적은 집안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억새집의 낡은 벽과 나무 기둥에는 김채옥 할머니의 젊은 시절과 현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런 억새집을 할머니는 마치 몸의 일부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억새집은 저승에 가서도 가져가고 싶은 소중한 공간입니다.
할머니는 매일 손님들에게 밥상을 차리며 자신의 삶을 나눕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녀가 정성껏 만든 밥을 먹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습니다. 억새집을 찾는 손님들은 할머니의 음식을 단순한 한 끼 식사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 밥상에는 수십 년 동안 그녀가 쌓아온 경험과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내어주는 것이 김채옥 할머니의 가장 큰 행복이자 삶의 의미입니다. 그녀는 죽는 날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이들은 억새집의 맛과 할머니의 정성을 기억하고, 다시금 이곳을 찾습니다. 억새집은 그들에게 쉼터이자, 삶의 여유를 찾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김채옥 할머니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밥상은 한 사람의 삶의 결실이자, 그 삶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표현입니다.이번 김채옥 할머니 민박 예약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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