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통영 서호시장 강년우 할머니 백반집 주문
EBS '한국기행'은 2009년 6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평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되는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각지를 여행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지역의 숨겨진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아름답고 차분한 분위기로 전달합니다. 이번주는 할매 밥됩니까 라는 주제로 방송을 하는데요 전국 팔도의 할매들의 손맛을 자랑하는 밥집들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9월 30일에는 통영 서호시장의 할매밥집을 찾아가는데요 아래에서 주문 정보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기행 통영 서호시장 강년우 할머니 백반집아래를 통해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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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시장을 돌며 인근 섬 구석구석을 찾아다닌 요리 연구가이자 사진작가 이상희 씨는 40여 년간 통영의 음식 문화를 연구해왔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식사를 위해 할매밥집이 있는 서호시장을 찾습니다.
통영 여객선터미널 앞에 위치한 서호시장은 통영의 여러 섬에서 어머니들이 배를 타고 오가며 가져온 좋은 식재료들이 모여 있는 대표 시장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한 시장길을 따라 사시사철 신선한 제철 생선과 채소를 만날 수 있어, 이상희 씨는 매일 서호시장에 들러 장을 봅니다.
이상희 씨는 아침 식사를 위해 강년우 할머니의 밥집을 찾았습니다. 서호시장에서 23년째 백반집을 운영 중인 강년우 할머니는 새벽이슬을 맞으며 일하는 상인들에게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매일 다른 국과 반찬을 만들어 든든한 아침을 책임져왔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반찬가게의 나복희 할머니와 근처 상인들이 속속히 강년우 할머니의 밥집으로 모입니다. 강년우 할머니는 자신의 음식을 촌스럽다고 말하지만, 이상희 씨는 집에서 엄마가 해준 듯한 밥상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다고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음식은 먹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 자꾸 찾게 되는 밥집이라 합니다.
20년 단골 손님들은 기본이고, 손님들이 알아서 반찬을 차려 먹고, 배달을 해주지 않아도 직접 쟁반을 들고 찾아와 챙겨가는 강년우 할머니의 밥집. 이곳에서 밥을 먹으러 오는 모두가 '손님'이 아닌 '식구'라는 강년우 할머니의 따뜻하고 정겨운 아침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한국기행 통영 서호시장 강년우 할머니 백반집 주문하는곳